25년 7월 21일 (월 ) 페루 / 히드로 일렉트리카 - 쿠스코 [마추픽추 투어]
도보 3시간 / 버스 6시간 쿠스코 복귀
기상 8시 조식 체크아웃 중국인 친구와 커피 조식 먹었다. ATM 발견해서 돈 출금하고 다시 걸었다. 정말 정말 돌아가는 길도 괜히 노트북 가져가서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저렴하게 싸게 잘 다녀와서 감사하다. 점심 식사 저렴하게 로컬 식당에서 먹었다.
버스 돌아가는길 6시간 정말 정말 구불구불한 길이 너무 힘들었다. 그럼에도 가치가 분명히 있다. 책도 읽고 중간중간 쉬는구간 친구들과 이야기했다. 미국애들 브라질 친구들 만났다. 중국친구와 미국 국가 관련 논쟁도 있었다. ㅋㅋ
귀가해서 피자 먹었고 숙소 옮겼는데 너무너무 추웠다. 그럼에도 혼자 잘 수 있어서 저렴해서 감사했다. 거의 하루 만원골 45볼 1.5만원에 방을 구했다.
확실히 왕복 12시간 도보 6시간은 총합 18시간 피로는 무시할 수가 없었다...
하루가 그냥 날아가 버렸다.
25년 7월 22일 (화) 페루 / 쿠스코 휴식데이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잠 쉼
전일 여파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만 했다. 오후쯤 일어나서 초밥 식사하고 그리고 다시 잤다. 여기 호스텔 인터넷 속도가 너무너무 빨라서 놀랐다. 정말 깜짝 놀랐다.....
거의 모든 영상 백업 정리를 다해버렸다. 그래서 너무 만족스러워서 후기도 잘 남겨드렸다.
25년 7월 23일 (수) ~ 24일 (목) 페루 / 쿠스코 -> 리마 /
마지막 쿠스코 시장 / 쿠스코 - 리마 이동
레플리카 짝퉁 아디다스 바지를 구매했다. 아주아주 저렴했다. 30솔 이였다.
난생 처음 또 버스 탑승 최장 시간을 기록할 준비 지난번 산티아고에서 발파라이소까지도 18시간이 였는데 이제는 21시간 버스를 탔다. 쿠스코 - 리마 지도로 보면 가까워 보이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이해가 안되다가도 직접 타보면 도로가 고속도로가 아니라 60 ~ 70으로 달리고 길도 험해서 이유가 다 있다. .....
아무튼 싸게 저렴하게 올 수 있어서 버스 탑승했다. 동쪽에서는 다 비행기만 탔는데 서쪽에서는 다 버스로만 가자는 다짐을 스스로 지키고 있다. 시간이 내편이라 잘 절약하고 타고 다니고 있네.... 정말 엄청나게 힘들었다. 그럼에도 노인분들 강아지 다양한 사람들이 탑승했고 그렇게 버텼다. 식사... 안먹었다.
버스에서 과자와 커피 그리고 도넛츠 먹었다. 건강에 좋지않은 음식들만 먹어서 얼굴에 여드름 이런게 많이 나고 있다.
그렇게 21시간을 달려 저녁에 도착해서 호스텔 체크인 운이 좋게 2인실 밖에 안남어서 업그레이드 받아서 혼자서 2박을 잤다. 저녁 뭐 먹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25년 7월 25 (금) 페루 / 리마
헬스 운동 / 버거킹 식사 친구들
진짜 쿠스코에서 너무너무 운동가고 싶었는데 가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서 리마 오자마자 하루는 푹 자고 그리고 운동 다녀왔고, 버거킹부터 정말 없는게 없어서 너무 너무 놀랐다. 그리고 백화점가서 옷도 저렴한거 하나 구매했다. 셔츠 멋있는 걸 얼마만에 입어보는지 좋았다. 저녁에 버거킹에서 만난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제안해주었다.
좀 무섭고 의심이 되긴 했는데 다행히 잘 감사히 놀고 저녁 식사하고 귀가했다.
대형마트도 없는게 없어서 놀랐다.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어마어마했고 쿠스코와는 다른 정말 수도의 면모를 가지고 있는 대도시였다.
이날 운동하고 호스텔 조사 좀 하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는데 내가 선호하는 완벽한 호스텔이 없었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컴퓨터를 사용 가능한 코워커 실이 있는가?
2.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거나 헬스장이 가깝나?
3. 도미 4인 6인실이 2만원을 넘지 않는가?
4. top 3~5 랭크안에 드는가?
등 다양한 요소로 호스텔을 좀 구경하러 다닌다.... 부자면 진짜 나중에 호텔에서 일하고 운동하고 그렇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한다.
그럼에도 호스텔도 좋은점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백팩킹 동료들로부터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언어실력이며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 등 이점이 너무너무 많다. 나중에 돈이 정말 많아도 호스텔을 올 것 같긴하다. 1인실을 쓰더라도....
아무튼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25년 7월 26일 (토) 페루 - 리마 /
호스텔 이동 - 저녁 영상편집 낮잠
일기와 명상 그리고 감사일기 그리고 가계부 등 할일을 계속 계속 미루고 있다.....
아무튼 오후에 숙소 가까운 곳으로 또 옮겼는데 그곳에서 우리 세바스찬하고 알렉산드리아를 만나서 정말 감사했다. 마음 맞는 친구들 만나기가 쉽지 않는데 너무너무 재밌었다.
저녁 식사도 같이하러 갔다. 그리고 안티쿠초 먹으러 소곱창과 심장 그리고 고기 먹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다. 놀랐다. 그리고 이런저런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재밌게 보냈다.
1끼 식사가 진짜 토나온다. 너무너무 비싸다. 거의 최소 2만원이다.
남미물가는 칠레 - 아르헨 - 페루 - 브라질 - 볼리비아 순서이다. 더욱이 볼리비아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초저렴 물가를 경험하고 페루를 와서 그런지 모든 것이 비싸다고 생각이 든다. 정말 아쉬웠던건 아끼지 말걸.... 볼리비아에서 좀 하고 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사먹고 할걸 후회된다 적당히 아낀 것 같아서..
아무튼 저녁도 그렇게 재밌게 놀았다. 식사도 아주아주 재밌게 맛있게 했다.
25년 7월 27일 (일) 페루 - 리마 /
점심 겸 저녁 식사 1차 해산물 2차 중식 / 콘서트 중앙광장(명동 같은곳)
새벽에 친구들하고 아주 재밌게 놀았다. 프랑스 친구 세바스챤과 알렉산드리아와 거의 4시 5시까지 놀고 같이 방에 귀가했다. 너무 늦게 자서 또 늦게 일어났다. 오후 2시에 기상해서 밥 식사하러 갔다. 오후 4시에 식사 시작했다. 또 중식 2차를 먹으러 갔고 남은 음식은 포장했다. 정말 애들 잘먹었다. 유럽 열강의 파워는 역시 식사 음식에서 나오는 구나를 실감했다.
저녁 페루의 독립기념일이여서 중앙광장에서 크게 콘서트를 하였다. 친구들과 식사 후 다같이 구경갔다. 앉을 곳이 없어서 서서 구경했고 맥주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 카페 베이커리 식사도 하였다. 다시 여기 리마의 홍대 숙소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다음날도 휴일이라 정말 연휴가 길어서 축제 분위기였다. 명절 같은 느낌이였다.
친구들이 와라즈 가자고 제안해주었고 같이 가기로 결정했다. 한국으로 따지면 약간 평창 이나 강원도 멋있는 산골의 국립공원 같은 곳이다. 버스로 또 6시간이라 부담되는 거리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친구들이 너무 재밌어서 같이 가기로 결정하였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일기를 쓰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다. 프랑스 세바스챤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알렉산드리아는 아팠다. 아쉬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